20210426_극동방송 1분 칼럼_설교준비의 내적 충실성 키우기

나이 들어가시는 설교자들이 공통으로 경험하는 문제가 무엇일까요?

말씀에 은혜받았다고 좋아하던 성도들이 어느 날 등을 돌리고, 설교를 외면하는 비극적인 날이 찾아옵니다.

설교를 오랫동안 많이 해왔다고 해서, 설교 영향력이나 감화력이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설교자 자신의 메시지가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스스로 생각할지 몰라도 실제로는, 설교준비의 내적 충실성이 떨어지면서 청중과 교감이 안 되는 설교, 삶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설교,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가 선포되지 않는 설교, 본문과 상관없는 설교를 하게 됩니다.

특히, 자신이 설교한 대로 살려고 애쓰지 않는 목회자의 메시지는 공허합니다. 설교자가 자신이 설교한 대로 살아야 성도들도 말씀대로 삽니다.

하나님의 살아있고 역동적인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뜨겁게 전하고 싶은 설레는 감정으로 강단으로 달려가고 싶으십니까?

지체하지 마시고, 설교준비의 내적 충실성을 키워나갑시다.